김용남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하던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해체 의혹 철저히 규명

김용남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하던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해체 의혹 철저히 규명: 김용남 후보, 미래통합당 친문라임게이트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2020.03.23 07:26 입력

김보근 기자 tonny88@naver.com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84915872609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물을 차량에 싣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한국무역신문 = 김보근 기자] 김용남 수원시병(팔달) 국회의원 후보는 1조 6천억 원대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큰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이하 ‘라임사태’)와 관련해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게이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구성된 미래통합당 친문라임게이트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라임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라는 국내 1위 해지펀드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라임펀드에서 대규모의 원금손실로 환매중단이 발생한 사건으로 문제가 된 주요 4개 펀드의 규모는 약 1조 6,700억원, 이 중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60%로 1조 20억원 정도로 파악되며 손실액은 약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문제는 사건의 이면에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고, 심지어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은 공제조합 감사 출신 친노(親盧)인사가 20억원을 수수했다는 녹취록 등 구체적인 정황도 나오고 있어 만일 정황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형 권력형 게이트로 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금년 1월 검찰인사를 통해 라임사건을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의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해체하고 검사 파견 인사권을 이용해 수사 인력 증원을 방해하는 등 권력형 게이트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례적으로 금융위를 통하지 않고 직접 금감원 감찰에 나섰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들 사건에 親여권 인사들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청와대가 검찰의 수사에 미리 대비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김용남 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 친문라임게이트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과 관련하여 “만약 이번 라임사태가 평범한 개인들의 쌈짓돈이 친문인사의 로비자금으로 쓰였다는 정황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이는 현정권의 썩은 민낯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라임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뜻을 밝혔다.</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