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길냥이 이주, 적응까지 생각해야 성공시킬 수 있어"

김두관 의원, "길냥이 이주, 적응까지 생각해야 성공시킬 수 있어": 동물복지표준협회, 재건축·재건축지역 길고양이 이주대책 토론회 개최; 2017.12.18 15:24 입력

김보근 기자 kbknews88@naver.com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135782456856.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국무역신문=김보근 기자] 국회 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공동대표 박순석·최영민, KAWA)의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제5차 토론회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김두관의원·전현희의원·천정배 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생태이주대책’을 주제로 재건축·재개발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을 어떻게 다른 곳으로 생태적 이주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발제를 맡은 윤에스더 동물행동학 수의사는 “이주는 매우 힘들고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꼭 마지막 대책이어야 한다”며 “건물철거, 재건축, 재건설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는 이주 지역 선정부터 이주 방법, 시기, 이주 후 적응까지 철저히 이뤄져야 이주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지정토론에서는 황철용 서울대 수의대 교수, 위혜진 동물복지표준협회 상임이사, 유주연 (사)나비야사랑해 이사장, 하병길 동물복지표준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좌장은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학장이 맡았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토론자들은 길고양이의 생태적 이주를 위해 캣맘, 건설사, 지역주민, 구청, 수의사 등 관계자들의 협력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공통된 의견을 밝혔다. 기금 마련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편 ‘재개발·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생태적 이주 사업단’이 내달 28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사업단은 이상경 집행위원장, 우희종 자문위원장, 하병길 사업단장, 위혜진 의료단장, 유주연·윤에스더 이주대책 공동본부장 등의 집행부로 구성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