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부지사, 경북 도민 "새해소망 도정에 반영하자 의지"

김장주 부지사, 경북 도민 "새해소망 도정에 반영하자 의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들고 소망 외치는 퍼포먼스..23개 시ㆍ군 돌며 강행군; 2018.01.07 13:05 입력

김보근 기자 kbknews88@naver.com

<div><br></div><div><div>[한국무역신문=김보근 기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300만 도민들의 새해소망을 일일이 들어보기 위해 ‘하루 만에 경북일주’에 도전했다.</div><div><br></div><div>휴일을 반납하고 경상북도 전역을 하루 만에 일주하는 강행군을 통해 도민들의 새해 소망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div><div><br></div><div>김장주 부지사는 7일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포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출발점으로 경북일주를 시작했다.</div><div><br></div><div>김 부지사는 지난 1일 포항 구룡포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한 후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300만 도민들의 마음속 해돋이를 맞이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계획을 세웠다.</div><div><br></div><div>경상북도의 올해 사자성어가 ‘통화백흥(通和百興ㆍ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인 만큼 김 부지사가 도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소망과 바람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div><div><br></div><div>경상북도 면적은 1만9천여㎢다. 서울의 31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div><div><br></div><div>김장주 부지사는 이날 하루 동안 23개 시군을 다니며 도민들과 만나 새해소망을 들어보고 수첩에 메모했다.</div><div><br></div><div>울릉군의 경우 울릉행 페리호가 출발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을 찾는 것으로 울릉군 방문을 대신했다.</div><div><br></div><div>포항을 출발한 김 부지사는 오전 동안 영덕 강구항, 울진 망향휴게소, 봉화 분천산타마을, 영주 공설시장, 예천 신도시, 경북신도청, 문경 AI검역시설, 상주 곶감마을, 안동 임청각 등을 돌아봤다.</div><div><br></div><div>오후에는 영양 두들마을, 청송 주왕산 지질공원, 의성 마늘농장, 군위 인각사, 영천 충렬당, 경산 가톨릭대, 경주 도자기 마을 등을 돌아봤다.</div><div><br></div><div>또, 저녁에는 청도 소싸움장, 성주 참외하우스, 고령 대가야박물관, 김천 혁신도시, 구미 공단을 거처 마지막 칠곡 구상문학관을 대장정을 마쳤다. </div><div><br></div><div>이날 다닌 거리만 1천㎞가 넘었다.</div><div><br></div><div>김장주 부지사는 각 시군마다 만난 도민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건내며 새해 소망을 외치를 퍼포먼스도 진행했다.</div><div><br></div><div>한 달여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붐도 함께 조성해보자는 차원에서다.</div><div><br></div><div>도민들은 예고없이 찾아온 김 부지사를 보고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했으나 이내 자신의 새해소망과 경상북도 도정에 바람들을 힘차게 외쳤다.</div><div><br></div><div>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 근무하고 있는 도민은 “개인 소망은 온 가족이 건강하고 회사가 만사형통했으면 한다. 포항 지진과 같은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했다.</div><div><br></div><div>영덕 강구항에서 만난 어민들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덕분에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대게 소비가 많아져서 좋다”고 기뻐했다.</div><div><br></div><div>예천신도시에서 만난 20대 여성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력직원을 많이 뽑아서 사회에 갖 나온 청년들에게는 불리하다”고 하소연했다.</div><div><br></div><div>김 부지사는 이날 도민들의 소망을 수첩에 일일이 적고 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건내며 도민들과 새해소망을 함께 외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div><div>특히 이번 일주는 새벽 4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div><div><br></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152978075128.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 김장주 부지사의 고향인 경북 영천의 충렬당에 도착하자 페이스북 생중계를 보고 나온 지인들이 김 부지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새해소망을 함께 외치기도 했다.</div><div><br></div><div>이날 경북일주에는 김장주 부지사의 대학교 졸업반 큰딸도 함께했다. </div><div><br></div><div>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청년에게 삶의 치열한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해보라는 차원에서다.</div><div><br></div><div>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새해가 시작된 만큼 경북도민들의 소망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경북일주를 추진했다”며 “올해 새해 도정에 도민의 소망과 바람을 담아서 통화백흥의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div></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