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출장자, 현지 강도의 손쉬운 범행 표적

나이지리아 출장자, 현지 강도의 손쉬운 범행 표적: [KOTRA 해외 안전가이드] 36. 나이지리아 라고스; 2018.03.09 15:00 입력

김성욱 기자 wscorpio@naver.com

<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열악한 인프라로 도로정체 극심…귀국시 충분한 여유 갖고 이동</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라싸열·뎅기열·말라리아 등 흔한 질병…현지 음식 등 섭취 자제</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국무역신문 = 김성욱 기자] 나이지리아는 서부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1억8000만 명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다. 수도는 아부자(Abuja)이며 행정부, 국회, 정부기관을 비롯 우리 대사관도 아부자에 소재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무역관이 소재하는 라고스는 최대 경제상업의 중심지로 인구가 2100만 명에 달한다. 하우사-풀라니(북부), 요루바(서부), 이보(동부) 등 250여 종족이 있으며, 각 종족별로 토속어를 사용하지만 영어가 공용어다. 이슬람 인구가 50%, 기독교가 40%, 토착종교가 10%를 차지하고 있고, 라고스를 비롯한 남부지역은 기독교가 우세하나, 북부지역은 대부분 이슬람이므로 북부지역 방문 시 이슬람 문화에 맞게 언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나이지리아는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의 저주 및 정부의 부패로 악명이 높고(공항 출입국, 세관 통관) 전력, 도로, 항만, 대중교통 등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며 종족간의 갈등이 깊은 편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나이지리아 북동부지역(보르노, 플래토주)은 이슬람테러 단체인 보코하람의 거점이며, 포트하코트를 비롯한 니제르델타지역은 석유개발 회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으나 자원수탈의 이미지가 강해 무장반군세력들의 외국인 인질납치도 빈번하므로 이들 지역을 여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자연재해는 없는 편이나 우기 시 도로가 침수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라고스의 경우 차량 혼잡 및 극심한 도로정체가 발생하므로 출국을 위해 공항으로 가는 경우 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이동해야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05751188553.jpg"><div id="news_caption">▲나이지리아는 이슬람 무력 테러단체 보코하임의 거점이다. (사진 = 뉴시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높은 청년실업률, 극심한 빈부격차는 계층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외국인은 돈이 많다는 인식이 있어 외국인 출장자들은 나이지리아 현지 강도(소위 Area boy)들의 손쉬운 범행 표적이 되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과거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등 우리 기업들의 공사현장(니제르델타지역 포트하코트 등)에서 인질 납치사건이 빈번했으나 최근에는 잠잠한 편이다. 그러나 위험요소는 상존하고 있어 라고스, 에누구, 아바 등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를 방문할 경우 경찰 등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나 야간 시간대에는 총기나 흉기 등으로 무장한 강도들이 날뛰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라고스(Lagos), 아부자(Abuja), 에누구(Enugu),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등 대도시 주변의 뒷골목 슬럼가는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나이지리아 곳곳에 산재한 전통시장이나 전문시장에서 서로간의 다툼과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정글의 정의(Jungle Justice) 원칙이 경찰 등 공권력을 앞서므로 주의 한다. 정치집회나 시위현장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시장, 쇼핑몰,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강도,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이들 지역 방문 시 가급적 현지 거래선이나 아는 사람을 대동하여 움직여야 하며, 사진을 찍거나 불필요하게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가능한 주간에 방문하도록 하고 야간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인명피해 등 사고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경찰(+234-1-767, +234-80-23223214)에 신고하고,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234-9-461-2701) 또는 대사관 라고스 분관(+234-9-461-2701)이나 KOTRA 라오스무역관(+234-1-453-0500, 라고스무역관은 대사관 상무관실을 겸하고 있으며, Korea Trade Center Lagos 및 Office of the Commercial Attache, Korean Embassy라고 인지되고 있음)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나이지리아는 도로 인프라가 열악해 곳곳에 구멍이 생기는 등 유지관리가 되지 않고 있고 비포장도로가 많으며, 도로는 늘 많은 차량으로 과포화 상태다. 더구나 운전자들의 험악한 운전습관으로 접촉사고가 숱하게 발생하며, 사고 시 인명피해도 큰 편이다. 도로에 유조차,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트럭과 일반 승용차, 상업용 버스 등이 보행자와 혼재해 있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출장 시 대중교통(버스) 이용을 자제해야 하며, 거래처 또는 믿을만한 렌터카 차량(또는 택시)을 이용하되 심각한 차량정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약속시간에 충분히 여유 있게 이동일정을 세워야 한다. 외국인이 탑승하고 있을 경우 사고 시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사에게 과속하지 않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방어운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절대로 차량을 직접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사고 발생 시 대사관(또는 라고스 분관) 또는 무역관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나이지리아에서는 2014년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바 있고, 라싸열, 뎅기열, 말라리아, 콜레라 등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질병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가급적 손을 자주 씻고, 위생상태가 확인되지 않은 현지 음식이나 고기와 과일 등의 섭취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불필요한 현지인 접촉을 피하고, 야외활동이나 숙소에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유의해야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발병 시 현지 병원이나 응급실(Emergency-The Nigeria Police Medical Service HQ(Lagos) +234-805-166 8379)로 연락해 긴급조치를 취하거나 약국을 통해 치료약을 복용토록 한다.</font></div><div><table width="633"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33"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05751914988.jpg"></td></tr></tbody></tabl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