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이성의 “술 한잔” 유혹에 수백 유로 술값 낼 수도

헝가리, 이성의 “술 한잔” 유혹에 수백 유로 술값 낼 수도: [KOTRA 해외 안전가이드] 48.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8.03.27 14:50 입력

김성욱 기자 wscorpio@naver.com

<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범죄율 낮지만 외국인 상대 주택침입·차량 절도 잇달아</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2차 세계대전 시 불발탄 종종 발견…사이렌 울리면 대피</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국무역신문 = 김성욱 기자] 헝가리는 1989년 경제개방 이후 서유럽 등 외국인 투자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수출형 경제성장을 이뤄왔다. 정부의 친 외국기업 정책과 더불어 헝가리인들의 외국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여행하거나 생활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국가다. 특히 서유럽인들에게 저렴한 물가와 고풍스러운 야경을 바탕으로 인기 관광지로 알려져 있고, 펍문화가 발달해 있다. 헝가리 정부에서도 국가 경제의 한 축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치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외국인으로서 헝가리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위협은 절도 행위다. 유럽국가인 동시에 범죄율이 낮은 국가지만, 간혹 차량 절도 및 가택침입 절도, 기차에서의 수화물 절도 등이 잇달아 발생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중심으로 간혹 가택침입 정도가 간혹 일어난다. 이 경우에도 치안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헝가리에 방문하거나 거주할 시에는 문단속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인적이 드문 골목에 주차를 하거나 외국인을 표적으로 한 차량절도 행위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번화가에 주차하거나, 개인 주차장 및 CCTV 등이 설치된 사설 주차시설 등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주택을 구할 때에는 반드시 방범창문이나 방문객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시설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한 집에 있는 자물쇠를 2개 이상 잠그는 것이 좋다. 주택침입형 절도의 경우 상해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나, 여성 혼자 거주 시에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오스트리아-헝가리 구간을 기차로 여행하는 여행객의 경우 간혹 객실 칸에서 수화물을 분실 하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때문에 기차를 이용해 국경을 이동할 경우 가시거리 내 개인 수화물을 보관하고 수시로 점검해 수화물 분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21295858405.jpg"><div id="news_caption">▲사진 = 아이클릭아트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최근 헝가리에서 기승을 부리는 것 중 하나는 사기 술집이다. 바찌(Vaci) 거리 등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에게 같이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접근해, 사기 술집으로 데려가 수백 유로 상당의 술값을 요구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조직폭력배와 연계해 협박하기 때문에, 같이 술집에 가자고 유혹하는 이성이 있다면 절대 따라가지 않는 게 좋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절도, 도난 등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헝가리 현지 긴급연락처(+36-30-9904128) 연락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현지 경찰(107)로 연락해 신고를 하는 등 즉각 조치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최근 헝가리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라 공사 현장에서 간혹 2차 세계대전 당시 불발탄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2017년 상반기 기준 건축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9.8% 상승하며 신축건물이 많아지고 지하 주차시설을 갖추면서 지하에 남겨진 불발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헝가리 서북부에 위치한 벌라톤호수 주변에 발견된 불발탄 해체작업 중 폭탄 이 폭발해 전문 해체인력 6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공사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현지 안전법상 폭탄이 발견될 경우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당국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해체작업 전 주변에 사이렌을 울리고 대피를 지시하기 때문에 쇼핑몰, 주택, 사무실 등에 있을 경우 경찰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외국인으로서 정보가 한정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사이렌이 울릴 경우 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싸이렌이 울리면 현지 경찰이나 안전인력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하던 업무나 회의가 있을 경우에도 안전이 우선이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유럽 전역에 이슬람 무장테러단체 IS 등에 대한 테러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하지만 IS 등의 테러가 서유럽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헝가리가 직접적인 테러에 대한 피해가 될 확률은 적다. 다만 2015년 브뤼셀 테러 당시 사용된 폭발물 등이 부다페스트 블러허루이자 지역에서 준비되는 등 헝가리는 전통적으로 동과 서를 잇는 육로 역할을 해왔음으로 테러에 대한 주의는 상시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주요 쇼핑몰, 인적이 많은 지역을 다닐 때 각별 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대사관에 대한 테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변을 이동할 경우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테러에 대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긴급연락처(+36-30990-4128)로 즉시 피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지 소방서(105), 구급차(104), 응급실(112) 등에 연락해 피해를 최소화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 홈페이지에 따르면 헝가리에 대해 A형 간염, B형 간염, 광견병 등에 대한 주의를 권고하고 있으니 현지 방문 중에는 이들 증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font></div><div><table width="64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4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21296353459.jpg"></td></tr></tbody></tabl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