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CT기업들이 홍콩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대전 ICT기업들이 홍콩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 '통합기술마케팅플랫폼' 덕분에 1200만 달러 상담; 2017.10.20 11:27 입력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084662576985.jpg">홍콩에서 개최된 글로벌소시스 전자전에서 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 수출자문위원이 참가기업의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 제공] </td></tr></tbody></table> 대전의 정보기술(ICT) 기업들이 홍콩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12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단장 신윤식 교수)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글로벌소시스 전자전에 대전시 소재 5개 무선통신기업들과 함께  ‘Smartech Korea’라는 슬로건으로 특별관을 설치했다. 이들 5개 기업은 전시 기간 중 총 185건, 12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5개 기업 제품 모두가 애널리스트 초이스 어워드(Analyst’s Choice Award)’를 수상해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 세계 2개 기업만 생산하고 있는 UWB rader sensor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메인은 해당 기술이 Smart city, Smart Home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어 중국, 홍콩,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호주 등 7개 국가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수출상담액만 1000만 달러에 달했고 이 중 500만 달러 상당은 계약 단계로 진행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무선통신융합 기술이 접목된 코딩 교육 로봇을 취급하고 있는 ㈜새온은 홍콩, 미국, 중국 등 5개 업체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총 22개사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는데 이들 중 한 기업은 샘플 제품 구매 후 50만 달러 규모의 세부계약을 준비 중이다. Smart Mobile Health Care Divice를 취급하고 있는 ㈜솔미테크는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두바이,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바이어는 현장에서 Re-fit card 품목의 100개 규모의 샘플 오더를 진행했다. IoT 기반 공기질 측정시스템을 취급하고 있는 ㈜이노템즈는 6개 국가, 9개 업체와 함께 제품거래에 대한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 샘플판매 6건 및 샘플테스트 오더를 받았으며, 최대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table width="64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4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084663243706.jpg">한남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출마케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제품전시 외에 현장 기술발표회, On-Off line 사전 마케팅, 수출전문위원 수출대행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은 현장 기술발표회. [사진=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 제공]</td></tr></tbody></table> Digital Signage platform을 취급하고 있는 ㈜동진은 브라질, 말레이시아, 미국, 홍콩의 바이어로부터 현장 샘플오더를 받았으며, 미국,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총 20만 덜러 규모의 계약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전시회를 통한 이런 성과는 한남대의 독특한 '통합기술마케팅플랫폼'에 힘입은 것이다. 한남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출마케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제품전시 외에 현장 기술발표회, On-Off line 사전 마케팅, 수출전문위원 수출대행 등이 포함돼 있다. 신윤식 사업단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단순 제품전시와 상담으로는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며 “한남대 마케팅사업단은 참가 기업과 각 국가별 글로벌 페어의 특성을 분석한 다음, 글로벌 기술세미나를 통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별 수출전문위원을 1:1매칭해 바이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김영채 기자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084664187068.jpg"></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