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의 11.28~12.2 환율전망] 美 국채수익률, 엔화 및 위안화 동향에 따라 변동성 장세 보일 듯..

[이석재의 11.28~12.2 환율전망] 美 국채수익률, 엔화 및 위안화 동향에 따라 변동성 장세 보일 듯..: 지난 21일에는 1,187.00원까지 고점 확대...; 2016.11.27 2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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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변동성 유지... 1. 2016.11.21~11.25 환율동향 (1) 달러-원 환율동향 <table width="180" align="right" class="right"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180"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4802444549773.jpg"></td></tr></tbody></table>전전주 종가 대비 약보합권인 1,183.00원에 한 주를 시작한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에 네고물량 유입으로 1,180.2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연준 위원들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강화 발언, 달러-엔 환율의 111엔대 진입, 결제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며 1,186.6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22일 들어서는 전일 종가 대비 9.60원 급락한 1,177.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저점을 1,173.10원까지 확대했다가 1,17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들어 달러가 이렇듯 급격하게 약세를 보인 것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완화, 최근 달러 강세가 과하게 반영됐다는 인식 등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일의 달러 약세 분위기는 다음 날인 23일에도 이어지며 1,170.00원에 개장됐지만 지난 이틀간 진행됐던 롱-스탑 등이 일단락되자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인민은행이 달러-위안화 기준환율을 다시 절하해서 고시함에 따라 1,178.00원까지 상승했다가 1,176.2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렇듯 상승세로 거래를 마친 달러-원 환율은 24일 들어 미국 내구재 수주 등 경제 지표 호조로 1,183.50원에 갭-업 출발한 후 1,180.10원에 마감됐고 25일에는 중국 위안화, 인도 루피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 약세가 누그러지고 달러-엔 환율도 하락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전주 종가 대비 5.80원 하락한 1,177.4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2) 엔화, 유로화, 위안화 환율동향 미국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에 전전주 대비 0.27엔 상승한 110.96엔에 한 주를 출발한 달러-엔은 111엔대로 진입하며 첫날 거래를 마감했고 22일에는 일본 지진으로 110.28엔까지 밀렸으나 제한적인 피해 소식에 상승하며 110.85엔에 마감됐다. 그러나 24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 25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재개 등으로 급등하며 전전주 대비 2.88엔 상승한 113.57엔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25일 엔-원 재정환율은 달러-원 하락, 달러-엔 상승 확대 영향으로 전전주 대비 32.12원 하락한 1,045.96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시사로 전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1.0580달러에 한 주를 시작했으나 22일 들어 트럼프의 재정정책 기대감에 1.0636달러까지 상승했고 23일에는 숨고르기 장세로 1.0631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24일 들어 미국 내구재 수주 호조로 하락하며 1.0543달러에 마감됐고 25일에는 낙폭을 만회함에 따라 전전주 대비 0.0028달러 하락한 1.0572달러에 한 주를 마감했다. 이에 25일 유로-원 재정환율은 달러-원과 유로-달러 환율의 동반 하락에 전전주 대비 9.38원 하락한 1,244.69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위안-원 환율은 전전주 대비 보합권인 171.05원에 출발한 후 달러-원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 22일에는 169.94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23일에는 수준을 낮춘 169.41원에 출발했으나 장중에 170.24원으로 상승 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고 25일 들어서는 전전주 대비 1.22원 하락한 169.70원에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연일 최저치로 고시함에 따라 24일에는 6.90달러를 상회했다.  2. 2016.11.28~12.2 환율전망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21일에 미국 연준 위원들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강화 발언, 달러-엔 환율 111엔대 진입, 저점인식 결제수요 등의 영향으로 1,187.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다음 날인 22일 들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 완화, 조정 장세 등의 영향으로 롱-스탑 이 이어지며 1,173.10원까지 급락했다. 그리고 24일에는 미국 내구재 수주 등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한 영향으로 1,184.7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25일 들어서는 아시아 통화 약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전전주 종가 대비 5.80원 하락한 1,177.40원에 한 주를 마감함에 따라 주중 내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는 모습을 유지했다. 이에 금주 달러-원 환율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지속 여부에 따른 달러—엔 환율 동향, 중국 위안화 절하 지속 여부 등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의 3분기 GDP, ADP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외에 여러 가지 다양한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과도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지난주 은행 간 일평균 외환거래량이 60억 달러대로 급락한 점을 감안하면 수출업체들이 일정 부분 래깅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월말을 앞두고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경우에는 고점인식 네고물량 유입이 강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3. 지난 주말 뉴욕 NDF 동향 지난 주말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과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하며 1,17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지난 주말 달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Swap Point)가 +0.10원임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주말 종가인 1,177.40원 대비 1.50원 하락한 1,175.90원 수준이다. 이에 28일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전에 특별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1,175.50원~1,176.50원 범위 근처에서 한 주를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1.28~12.2 달러-원 예상 거래범위]2차지지선-1,155.00원 // 1차지지선-1,165.00원 2차저항선-1,200.00원 // 1차저항선-1,195.00원 ■ 11.28~12.2 미국 경제지표 ■ 2016년 11월 28일~12월 2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로는 29일에 3분기 GDP-추정치, 9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11월 소비자신뢰지수, 30일에 MBA 모기지 신청지수, 11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10월 개인소득,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10월 잠정주택판매, 11월 베이지 북, 12월 1일에 11월 챌린저 해고자 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10월 건설지출, 11월 ISM 제조업 지수, 11월 자동차판매, 2일에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11월 시간당 평균임금, 11월 실업률, 11월 주당 평균노동시간 등이 있다. 주간무역 이석재 외환전문위원 [알림] 상기 내용 가운데 달러-엔, 유로-달러 환율은 도쿄 및 아시아 외환시장의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