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 자연-과학이 만나 만든 강원도 봄의 풍경

호반의 도시 춘천, 자연-과학이 만나 만든 강원도 봄의 풍경: [해외 바이어를 위한 관광지]춘천 소양댐 – 애니메이션박물관 – 닭갈비 –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 춘천고택; 2018.03.16 16:57 입력

김성욱 기자 wscorpio@naver.com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246957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서 본 춘천 전경.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국무역신문 = 김성욱 기자] 강원도 춘천은 태백산맥 지맥들  사이에 있는 분지다. 북동쪽에서 소양강이 북서쪽에서 북한강이 춘천분지로 들어와 합류해 서쪽으로 흘러나간다. 이 강들을 따라 3개의 댐이 건설돼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 3개의 호수가 춘천을 둘러싸고 있다. 그래서 춘천을 ‘호반(湖畔)의 도시’라 부른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춘천은 그 이름에서 봄 내가 난다. 강원도 북서쪽에 위치한 이곳에서 한반도의 봄을 먼저 만나는 것은 물론 어렵다. 단지 ‘염원적 의미가 함축된 봄의 고향’(출처 ‘땅 이름 점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단 분지의 특성으로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스하다. 그래서 일교차도 크지만.</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아무튼 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춘천에서 자연과 과학이 만들어낸 강원도 봄(春)의 강(川) 주변을 둘러보자.</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동양에서 가장 큰 인공호, 소양호</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291115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동양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소양호. (사진 = 춘천시청)</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높이 123m, 길이 530m, 발전용량 20만kw/h 규모의 소양강댐은 1973년 10월 준공된 사력댐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소양댐이 만들어 낸 소양호는 충주호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이며 동양에서는 가장 크다. 면적 1608㏊, 저수량 27억t, 수면직선거리 60km, 굴곡수면거리 120km로 춘천, 홍천, 양구, 인제군에 접해 있어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수상교통로로 소양강댐에서 양구읍 석현리선착장까지 27km 거리를 30분 만에 달리는 관광쾌속선이 있고, 인제군 부평리선착장까지 64㎞ 거리를 2시간에 달릴 뿐만 아니라 내설악의 경관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쾌속선이 매년 5월에서 10월까지 하루 2회 운항되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소양댐 선착장에서는 여객선 외에 관광유람선도 운항한다. 유람선에서 너른 소양호 물살을 가르며 바라보는 주변 경관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소양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뱃길은 청평사 가는 길이다. 청평사는 육로로도 갈 수 있지만 풍취는 역시 뱃길이다. 바위로 유명한 오봉산 기슭에 있는 청평사는 고려 광종(973년) 때 영현선사가 처음 세웠다. 소양댐에서 배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고려 선종 6년(1089) 과거에 급제했던 이자현은 관직을 버리고 이곳 청평사에 들어와 선(禪)을 즐기며 은둔했다. 그는 청평사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대규모의 정원을 가꾸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422931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소양댐 선착장에서 뱃길로 10분 거리에 있는 청평사.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청평사는 높이 9m에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와 유리알처럼 맑은 물과 주위의 경관이 빼어난 청평사계곡을 끼고 있다. 현재는 보물 164호인 회전문과 3층 석탑 등이 남아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배를 타고 소양호를 둘러보지 않는다면 댐 정상에 있는 식당, 커피숍, 물문화관, 휴게소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소양댐 정상에서는 소양댐과 소양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팔각정도 있다. 팔각정에 올라서는 초입에는 소양댐건설 중 목숨을 잃은 순직자의 위령비도 만날 수 있다. 소양댐 정상에서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 2km 정도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해외 바이어가 낚시를 좋아한다면 소양호 방문은 필수다. 소양호에서는 잉어 낚시가 잘 된다. 이외에도 향어, 송어 등 민물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 소양호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동심을 되살릴리는 애니메이션박물관</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494011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춘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시 연구 공간인 애니메이션박물관.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소양댐을 내려와 의암댐으로 가는 길에는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료를 발굴, 수집, 보관 전시 연구함으로써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소중함을 일깨워 국민 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자 2003년 10월 개관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1만 여점의 애니메이션 관련 소장품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1층 전시관은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및 발전,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 발달사, 한국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볼 수 있다. 2층 전시관은 춘천관, 미국관, 일본과, 유럽관, 아시아를 포함한 기타 지역관에서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애니메이션 매니아들도 새로운 비전을 가질 수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지난 2013년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춘천로봇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대표 로봇 태권V부터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들을 관람하고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최신 로봇을 실제로 조작, 체험하는 코너가 많아 흥미롭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체험관은 로봇 호기심 천국, 놀이 체험로봇, 로봇 아바타, 상상의 로봇, 매직로봇유랑단, 로봇 샵 코너로 구성된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98"><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5775036.jpg" width="698"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로봇체험관의 하이라이트 매직로봇유랑단 공연.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로봇 호기심 천국 코너에서는 로봇이 ‘스타워즈’, ‘죠스’, ‘사랑은 비를 타고’ 같은 영화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로봇들이 진행하는 콘서트에 참가할 수도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놀이 체험로봇 코너는 로봇 축구, 로봇 권투 등 흥미진진한 체험을 선사한다. 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축구와 권투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두 발을 이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가 스스로 일어나기도 하고 축구공을 발로 차는 모습이 흥미롭다. 로봇 조종이 익숙하지 않아 축구공을 앞에 두고도 딱 맞춰 차기조차 힘들지만 그 과정마저도 재미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로봇체험관의 하이라이트는 매직로봇유랑단의 공연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을 대표하는 ‘구름빵’ 가족 로봇의 진행에 따라 음악과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최신 유행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로봇들의 군무에 웃음과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중간 중간 마림바를 치는 음악 로봇의 연주도 진행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로봇체험관은 아톰, 철인28호, 마징가Z 같은 만화영화 주인공은 물론 1세대 조종형 로봇부터 4세대 지능형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체험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만끽해볼 수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춘천 여행의 백미. ‘닭갈비’</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621306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강원도는 예로부터 양계장이 많아 닭을 재료로 하는 먹거리가 많다. 춘천으로 여행을 가서 닭갈비를 먹지 않고 온다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고 할 수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춘천에는 곳곳에 닭갈비집이 있다. 그 중 명동 닭갈비골목이 원조다. 춘천의 중심지인 명동거리에 있는 닭갈비 골목은 춘천 명물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파는 음식점들이 몰려 있다. 어느 집이든 두툼한 육질의 닭갈비가 푸짐하게 나오니 믿고 들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춘천의 향토 음식인 닭갈비는 1960년대 말 선술집 막걸리판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 대용으로 개발돼 1980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닭갈비는 '대학생갈비' '서민갈비'로 불리며 군인, 대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얻었고 1990년대에 외식문화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춘천의 명물이 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닭‘갈비’라고 해서 먹을 것 없는 ‘계륵(鷄肋)’을 생각하면 안 된다. 닭갈비 고기는 주로 닭다리 살을 바른 것이다. 과거에는 닭갈비에 뼈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뼈 없는 닭갈비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658150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춘천 닭갈비.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명동 닭갈비 골목의 가게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비법으로 닭갈비를 선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토막 친 닭에 고추장이 들어간 매콤한 양념장을 고루 발라 하루쯤 재워 둔 후 양배추, 양파, 고구마, 떡을 같이 넣고 무쇠 철판에 구워낸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괜한 조바심에 닭갈비와 양념을 섞으려 해선 안 된다. 닭갈비가 적당히 익어갈 때쯤이면 주인이 등장해 숙련된 솜씨로 조리를 해준다. 어설프게 비볐다가는 주인의 농담 섞인 타박을 받기 일쑤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요즘엔 철판 닭갈비를 대신한 불이 굽는 숯불 닭갈비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춘천시는 춘천의 얼굴인 닭갈비를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짝수해에 닭갈비막국수축제, 홀수해에는 막국수닭갈비축제로 이름을 바꾸어 춘천역 앞에서 개최한다. 축제에는 많은 먹거리, 유명 가수 공연, 체험 행사와 불꽃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커피 마시며 춘천 전경 만끽, 구봉산 전망대</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693587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테라스나 정원을 갖추고 있어 커피를 마시며 춘천 전경을 볼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춘천에 갔다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구봉산 전망대로 가볼 만하다. 호수만큼이나 산이 많은 춘천에서 해발 441.3m의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춘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명소다. 굳이 정상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산중턱에서 춘천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낮에는 물론 특히 춘천 야경이 좋은 곳이다. 어스름한 시간 이곳에 가면 역시 그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러나 구봉산 전망대를 찾기가 만만치 않다. 차를 타고 구봉산에 가면 전망대라 이름 붙여진 장소는 없고 커피점만 잔뜩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1992년 동면 감정리에서 신동면 학곡리로 이어지는 춘천외곽도로(일명 잼보리도로)가 구봉산 중턱을 지나게 됐고, 1993년 ‘구봉산 전망대’라는 이름을 단 포장마차 형태의 가게가 생겼다. 현재는 ‘산토리니’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후 이곳이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가 됐다. 산토리니를 중심으로 춘천을 한눈에 바라보며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와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났다. 카페들은 각각의 테마와 디자인, 커피와 음식들의 독특한 자랑거리를 갖고 있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곳 카페들은 대부분 춘천 시내를 향한 테라스나 정원을 갖추고 있어 방문자들은 커피를 한 잔 받아 테라스나 정원에 나가 커피를 마시며 춘천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춘천고택, 참나무 향이 은은한 전통 한옥</b></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211867700014.jpg" width="5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춘천고택. (사진 = 한국관광공사)</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는 춘천은 주로 당일치기 여행 코스다. 그러나 해외 바이어에게 한옥 체험 기회를 주고 싶다면 춘천고택을 방문해보자.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춘천시 신동면 솥바리에 있는 춘천고택은 1985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한옥이다. 아담한 소나무산이 뒤에서 가옥을 감싸고 앞으로 작은 개울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다. 한옥에 대한 사람이 남다른 주인장은 춘천고택을 좀 더 한옥답게 하려고 콩댐(바닥에 한지 장판을 깐 뒤 불린 콩을 갈아서 장판에 바르는 일)을 했고 구들도 새로 놓았다. 찬바람이 돌기 시작하면 아궁이에 불을 때는데, 집안에 은은한 참나무 향이 퍼진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전형적인 영서, 중부지방의 한옥 형태를 갖춘 춘천고택은 민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함석으로 된 차양이 특별함을 더한다. 화장실은 깔끔한 신식이지만 방 안이 아닌 바깥에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당일치기 여행이라도 춘천고택을 찾을 만하다. 춘천고택은 잠시 들렀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대추차, 생강차, 직접 볶은 커피 등 메뉴가 다양하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자료·사진 협조 = 한국관광공사)</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