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업혁신기술을 만나러 오시라”

“세계 농업혁신기술을 만나러 오시라”: ‘SIMA ASEAN’ 홍보 위해 기욤 꼬앵트로 SIMA 매니저·아지마 로이스리 태국 홍보 담당자 내한; 2017.06.22 18: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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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498124891298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왼쪽부터 김선의 프랑스국제전시협회 대표, 기욤 꼬앵트로 SIAM 본사 매니저, 아지마 로이스리 태국 홍보 담당자.
</div></td></tr></tbody></table><br></font><div><font size="3">아세안지역 최대의 국제 농기계 전시회인 ‘SIMA 아세안 태국 2017(SIMA ASEAN Thailand 2017, 이하 SIMA 2017)’이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전시컨벤션센터와 IMPACT Lakeside Muang Thong Thani에서 열린다.<br><br>태국의 농업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뿐 아니라 농업 기계 및 장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농업 분야의 바이어, 공급, 제조, 수입, 수출 등 업체 관계자와 농민, 전문가들의 중요한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br><br>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SIMA ASEAN은 계속해서 그 규모를 키우고 있다. 2015년 첫 회에는 1만㎡의 규모로 23개국 150개 업체가 참가했고, 56개국에서 온 1만3200명이 참관했다. 지난해에는 2만1500㎡의 규모로 21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했고, 40개국에서 온 1만3000명이 참관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야외 전시 및 데모 구역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2만3000㎡의 규모로 개최된다.<br><br>
SIMA 2017은 태국의 전시기획 및 운영회사인 ‘임팩트(IMPACT Exhibition Management)’와 전시관련 주관사인 ‘코멕스포지움(The COMEXPOSIUM Group)’, 농기계분야의 프랑스 및 국제장비업체가 모인 ‘악세마(AXEMA)’가 공동 주관한다.<br><br>프랑스국제전시협회의 주관으로 지난 6월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SIMA 본사 담당자 기욤 꼬앵트로(Guillaume Cointereau) 매니저와, SIMA ASEAN 태국 현지 홍보 담당자 아지마 로이스리(Ajjima Roysri)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간담회 이후 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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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 ASEAN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br></b>
많이 알려진 SIMA Paris는 77년 된 전통이 깊은 전시회이다. SIMA ASEAN은 SIMA Paris에서 소개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아세안 지역에도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동서양의 먹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아세안 시장에 맞는 농기계류(쌀 생산과 관련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보는 전시회가 아닌 직접 만져보고 운전도 해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font></div><div><font size="3"><br><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4981249162929.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b>
-한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br></b>
한국은 지난해에도 한국관을 꾸려서 SIMA ASEAN에 참가했고, 올해도 역시 농협실용화연구재단에서 15개 업체를 모아 한국관으로 참가한다고 알려왔다. 한국은 농업적인 면에서 많이 뛰어나다. 농업 면적과 농민은 줄었지만 생산량은 더 늘었다. 이것은 농업의 기계화, 스마트화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br>이러한 한국의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세계의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SIMA 2017이다. <br>또한 ‘VIP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에서 구매력 있는 진성 바이어를 만나 볼 수 있고, 태국 5000여 명의 농민, 기업 대표, 조합장 등을 초청한다. 태국 정부에서는 농기계를 구매하려는 조합에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농업협동조합 은행을 통해 좋은 조건의 융자를 받을 수 있어, SIMA 2017의 주요한 바이어로 초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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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4.0은 무엇인가? <br></b>
태국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비즈니스 및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태국을 가치기반 경제로 전환하고 고소득 국가로 만들기 위해 ‘태국 4.0’ 경제 발전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SIMA 2017은 ‘태국 4.0’을 반영해 ‘스마트 농업’ 등 농업 분야 발전에 초점을 맞춘 ‘농업 4.0’을 제정했다.<br> ‘농업 4.0’은 5가지 기능을 집중 발전시키는 것으로 ▷전통적인 농민들을 ‘스마트 농민’으로 ▷태국 농업의 표준화 증진 ▷혁신기술로 농산물의 경쟁력 높여 ▷미래의 농업활동을 위해 천연자원 보존 ▷농업 업계 공무원 교육으로 ‘스마트 공무원’ 만들기 등이다. SIMA ASEAN은 농업 4.0을 적극 반영해 교육, 훈련의 장으로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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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의 강점은?<br></b>
이제 3회이기 때문에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은 부분이 야외 데모 구역이다. 이곳에서 주요 출품 브랜드들이 자사의 농기계를 가지고 실제 땅 위에서 작동 및 운행하는 것을 보여주고, 직접 운행해 볼 수도 있다. <br>이 데모 구역은 SIMA Paris에도 없는 구역으로 오직 SIMA ASEAN에서만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야외 데모구역은 참가업체와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래서 올해에는 그 구역을 더 넓혔다.<br>또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 맞는 모델을 볼 수 있다. 올해에는 ‘정밀 농업을 위한 드론 기술’과 ‘ASEAN 혁신 농장관리’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만큼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
올해에는 정부 기관 네트워크 확장하기 위한 바이어 프로그램을 보강했고,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로컬 중소기업의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한다. 2월에 열린 SIMA Paris에서 선보였던 혁신 갤러리를 방콕에 가져와 전시하고, 땅에 상태에 따라 공기압이 변하는 타이어 기술도 준비돼 있다. <br> 아세안 농업인들이 모여 함께 발전하는 경험과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