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뜨는 산업 한 자리에... '인도 PPP' 주목

인도네시아 뜨는 산업 한 자리에... '인도 PPP' 주목: K·인터팩·드루파의 네트워크 전시회… 9월 2~5일 자카르타; 2020.06.04 17:08 입력

민유정 기자 wtrade07@gmail.com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table width="565"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65" align="absmiddle"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5912581048862.jpg"><div id="news_caption">▲지난해 열린 인도 PPP에서 참관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라인메쎄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각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산업 전시회 K, 인터팩, 드루파의 인도네시아 에디션이 9월 2~5일 자카르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플라스틱 분야 ‘인도플라스(INDOPLAS)’, 포장 분야 ‘인도팩(INDOPACK)’, 인쇄 분야 ‘인도프린트(INDOPRINT)’로 구성된 ‘인도 PPP(INDO PPP)’는 서로 연관된 3개 산업 바이어들이 모두 방문해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font></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br>지난해 열린 인도 PPP에는 21개국 360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해외 참가 비율은 65%에 달했다. 참관객은 42개국에서 2만4918명이 방문했으며, 이들의 종사 분야는 자동차, 운송, 건설, 화학, 식음료, 그래픽아트, 제약, 유통, 인쇄소 등으로 다양했다.<br><br>◇인도플라스, 성장률 6.23%의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시장 공략 = INDO PPP 중 하나인 INDOPLAS(인도플라스)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독일 K쇼의 네트워크 전시회로, 항공, 자동차, 운송,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시장은 향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 6.2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플라스틱 수요량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경질플라스틱 시장은 향후 2년간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br><br>◇인도팩, 62억 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포장 시장 집중 조명 = 세계 최대 포장 전시회인 독일 ‘인터팩’의 네트워크 전시회 인도팩은 이러한 인도네시아 포장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한국에서는 현재 인디스에어가 올해 전시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스에어는 에어팩 전문 제조사로 맞춤 포장, 물류비 절감, 녹색인증 등의 장점을 갖춘 혁신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다.<br><br>인도네시아 포장 시장은 62억 달러 규모로, 향후 2년간 5.2%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종이·판지 포장 분야는 2년간 연평균 4%의 성장률에 달할 전망이며, 골판지 포장 수요는 22.1%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br><br>◇인도프린트, 글로벌 인쇄 시정 점유율 높여가는 인도 진출 발판으로 = 인도프린트는 세계 최대 인쇄전 '드루파‘의 네트워크 전시회다. 인도프린트는 빠른 인구 증가 속도와 높아지는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요소로 글로벌 인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br><br>인도네시아에는 2만8910개의 프린팅 기업이 있으며, 이들의 연간 생산량은 1170억 제곱미터에 달한다. 메이킹 인도네시아(Making Indonesia) 4.0 로드맵에서도 섬유·의류 분야 등의 제조 산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고밀접 분야인 인쇄 산업 역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br><br>◇인도네시아, 코로나19 경제난 타개 위한 ‘유망 수출시장’ =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이다. 2~5년 내에 중산층 인구만 1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2030년 전후로 인도네시아가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GDP는 3조7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br>2018년 발표한 메이킹 인디아 4.0에 따라 식음료, 섬유, 자동차, 전자, 화학 5대 제조 분야 경쟁력이 특히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대인도네시아 투자심리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br><br>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한국과도 경제 협력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도 더욱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 잠재력이 큰 수출 시장에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 PPP는 이러한 기업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