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수출 실적 경신하는 농수산식품들

사상 최대 수출 실적 경신하는 농수산식품들: 2022.01.14 10:25 입력

민유정 기자 07yj28@kita.net

<div><br></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91"><tbody><tr><td><img src="http://weeklytrade.co.kr/PEG/16421234781118.jpg" width="69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지난해 8월 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다목 포도원에서 한 농민이 샤인머스캣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라면, 김치, 딸기, 포도, 김…. 주요 농수산식품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수출효자’로 거듭나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021년 1~11월 라면 수출액은 6억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하면서 1년 만에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연간 최대치였던 2020년의 6억357만 달러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이자 10년 전인 2001년 1억8673만 달러의 3.3배에 달하는 것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라면 수출액은 2018년 4억1310만 달러, 2019년 4억67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6억357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에서 ‘집콕’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라면 소비가 늘었고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이후 소위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효과가 생겨난 것이 배경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다만 2020년 라면 수출액이 워낙 큰 폭으로 증가했던 데다 글로벌 물류난이 지속돼 지난해에는 수출 증가율이 전년보다는 작아졌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하지만 농심·팔도 등 일부 식품회사가 해외에 공장을 두고 현지에서 직접 라면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한국 라면의 글로벌 판매액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지난해 1~11월 라면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억3342만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7076만 달러), 일본(5877만 달러), 대만(2918만 달러), 필리핀(2596만 달러), 말레이시아(2499만 달러), 호주(1946만 달러), 태국(2721만 달러) 순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김치도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억5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0.3% 늘어난 수치다. </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최근 5년간 김치 수출은 2017년 8100만 달러, 2018년 9800만 달러, 2019년 1억500만 달러, 2020년 1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평균 18%씩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도 2011년 61개국에서 지난해 89개국으로 10년 동안 28개국이나 늘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농식품부는 이같은 수출 호조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 중시 트렌드가 확산하고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김치의 인지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치 큐알(QR) 코드 배포, 농식품 전용선 확보 등 정부의 지원도 한몫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에 힘입어 ㅈ해에는 김치 무역수지도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흑자(1920만 달러)를 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인 딸기와 포도 역시 작년 한 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품목 합계 1억 달러를 돌파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지난해 딸기 수출 물량은 4821t, 수출액은 6450만 달러로 수출량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수출액은 20% 늘었다. 포도 수출은 2315t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했고, 수출액도 3870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24.1% 늘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농식품부는 딸기와 포도 두 품목의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해 프리미엄 과일로 집중 육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했다. 두 품목 합계 수출액이 1억 달러(1억301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농식품부는 딸기·포도를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딸기는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4%로 높아졌다. 수출용으로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을 육성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농식품부는 싱가포르에서 고급호텔의 유명 요리사를 통해 디저트 신 메뉴를 출시했고, 베트남·태국에서는 한류를 활용해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마케팅을 집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난에도 수출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싱가포르와 홍콩 노선에 대항항공 전용 항공기를 운영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포도는 수출 상품에 대해서는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안전성 기준을 운영해 품질을 높였다. 농식품부는 저장 시설과 기술을 지원해 12월이면 수출이 마감되던 것을 이듬해 3월까지 연장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해외 고급호텔, 대형백화점 등 최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샤인머스캣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중국 고급 유통매장에서는 한 송이에 12만 원 정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수산식품 중에서는 수출 1위 품목인 김 수출이 지난해 7억 달러(6억9280만 달러)에 육박했다. 10년 전인 2010년 수출액이 1억 달러(1억520만 달러)를 겨우 넘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세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김은 한류 확산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포르투갈, 키프로스, 부탄 등까지 수출시장을 넓혔다. 작년 기준 세계 114개국으로 뻗어 나갔다. 유기농 김부각, 채식주의자용 김밥김, 양념 김자반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유기농 인증, 식품안전규격인증 등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김에 이어 참치도 5억7920만 달러(9.7%) 상당이 수출됐다.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횟감이나 스테이크용 참치 수요가 늘었고, 통조림 수출도 꾸준히 증가했다.</font></div><div><br></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