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딸기&#8231;포도 수출 첫 1억 달러 돌파… "고급화 성공"

국산 딸기‧포도 수출 첫 1억 달러 돌파… "고급화 성공": 2022.01.13 11:27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font size="3"><b>농식품부, 딸기 6450만불·포도 3870만불 각각 최대 실적<br>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프리미엄 이미지 더욱 공고화"</b><br><br>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인 딸기와 포도가 작년 한 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품목 합계 1억 달러를 돌파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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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딸기 수출 물량은 4821t, 수출액은 6450만 달러로 수출량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수출액은
 20% 늘었다. 포도 수출은 2315t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했고, 수출액도 3870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24.1% 
늘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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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딸기와 포도 두 품목의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해 프리미엄 과일로 집중 육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했다. 두 품목 합계 수출액이 1억 달러(1억301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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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포도는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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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4%로 높아졌다. 수출용으로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을 육성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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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는 고급호텔의 유명 요리사를 통해 디저트 신 메뉴를 출시했고, 베트남·태국에서는 한류를 활용해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마케팅을 집중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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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난에도 수출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싱가포르와 홍콩 노선에 대항항공 전용 항공기를 운영했다.<br>
</font><div class="view_text" align="justify"><div id="textBody"><table class="article_photo center" id="imgartitable_NISI20210809_0017831075"><tbody><tr><td class="desc_ed"><div class="date"><br></div></td></tr><tr><td class="img"><font size="3"><img src="http://image.newsis.com/2021/08/09/NISI20210809_0017831075_web.jpg?rnd=20210809140427" alt="associate_pic3" style="cursor:help" title="[서울=뉴시스] 9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다목 포도원에서 한 농민이 샤인머스캣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2021.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font></td></tr><tr><td class="desc" id="caption_NISI20210809_0017831075"><font size="2">[서울=뉴시스] 9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다목 포도원에서 한 농민이 샤인머스캣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2021.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font></td></tr></tbody></table></div></div><font size="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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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수출 상품에 대해서는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안전성 기준을 운영해 품질을 높였다. 농식품부는 저장 시설과 기술을 지원해 12월이면 수출이 마감되던 것을 이듬해 3월까지 연장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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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고급호텔, 대형백화점 등 최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샤인머스캣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중국 고급 유통매장에서는 한 송이에 12만원 정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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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딸기와 포도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별 소비 특성, 수요처 등 시장수요를 분석하고, 국가별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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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딸기·포도 수출 1억 달러 달성은 수출농가 중심으로 우수 재배기술을 확산하는
 등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라며 "한국산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농식품 수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br><br>세종=뉴시스</font>